Wednesday, 12 March 2025

[빌립보서 3:2]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빌립보서 3:2)

사순절에 읽는 성경에 무지막지한 쌍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들을 삼가라" 하는 이 말씀은 "진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그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실하지 않으면 악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는 어리석음을 꾸짖는 말씀입니다. "진실"을 간구하는 사순절 기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사순절 목요일입니다. 솔직하고 진실하게 하루를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1.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

쌍욕까지 기록할 이유가 있었을까? 그만큼 세상이 아프고 혼란스럽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진실"이 절실했기 때문이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the righteousness that is given through faith) (빌립보서 3:9). 그 의로운 삶을 꿈꾸려면, 그만큼 "진실"해야 했다. 정신차리라는 경고, 조심하라는 강력한 경고였다. 

2. 믿음; 무엇에 대한 믿음일까? 

돈을 믿을 수도 있고, 권력을 믿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돈과 권력을 믿으면 개처럼 살 수는 있지만, 의롭게 살 수는 없다. 여기, 빌립보서에서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음"이다.

조심스럽게 빌립보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1) 분명히,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음"이고, (2) 그 믿음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의"와 연결된다. 

3. 의와 진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진실할 수 밖에 없다. 돈과 권력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이 쌍욕을 기록하며, 울부짖고 피를 토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외치는 이유이다. 개같은 삶을 포기하고, 예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 그 진실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자는 권고이기도 하다. "솔직하고 진실하기 정말 어려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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